2009년 5월 3일 일요일

오랜만에 5킬로

오랜만에 양재천에 나가 5 km 를 달렸습니다.달린 시간은 30분을 넘지 않았구요. 달리는 감이 잡히기 시작한 올초즘에는 일주일에 5 km를 3~4회씩 달리고도 가뿐했는데 오늘은 좀 벅차더라구요. 마지막 1 km 쯤은 힘들어서 그만 달릴까는 생각도 들었지요. 달리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유혹의 그 순간에 넘어가서 포기하면 힘은 힘대로 들고 성취감도 떨어져요.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을 때에는 '힘들지만 기분좋을 정도의 목표'를 정해서 완주하는 것이 좋습니다.

몸이 불면 불수록 달리기가 힘들어져서 안달리게 되고, 그러면 몸은 더 불어가고, 이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라도 달려야죠.

댓글 3개:

  1. 우와 5키로를 30분만에 달리신다구요?ㄷㄷㄷ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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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2. @띠용 - 2009/05/05 20:43
    그럼요~ 여기는 운동장블로그이니까요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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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3. trackback from: 양재동 우성아파트 1탄
    테터 블로그의 강점!!! 어떤 검색어로 어떤 매체를 통해 내 블로그에 방문했는지...통계툴이 좋다는거~!! 요즘 들어 '양재동 우성아파트' 키워드 검색으로 방문이 쏠쏠하다. 양재 우성아파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이 많은 것이야??^^ 그저 거실에서 본 앞산 조망만 간단하게 포스팅 했을 뿐인데...그리하여.... 부족하지만, 내가 살고 있는 양재동 우성아파트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. 아파트, 부동산이라는 상품은 너무너무 복잡하다. 입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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